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한·미 FTA 발효 이후 3년(‘12~’14)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성장둔화, 유로존 경기침체 등 어려운 무역여건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미 FTA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시장으로의 진출에 성공하는 중소기업 수도 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FTA 발효 후 3년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은 연평균 5.5% 증가, 동 기간 중 대 세계 수출증가율(0.5%)을 크게 상회했으며 대미 수출중소기업 수도 ‘12년 17,622개사에서 ’13년 17,873개사, ’14년 17,927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청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을 위하여 ‘15년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CEO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화교육, 지역별 맞춤형 교육, 수출모기업·협력사 공동교육 등 찾아가는 FTA교육을 실시하고, 한미 FTA를 활용하여 대미 수출증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하여 향후 대미 진출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FTA 활용 성공사례집’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한·EU 등 기존 FTA 뿐만 아니라 한·중 FTA 등 체결예정 FTA 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FTA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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