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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는 컨설턴트 전원이 대기업 및 다국적기업의 현직 매니저급 이상으로 구성된 더와이파트너스㈜ JOB워크샵이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경영전문대학원, 더와이파트너스㈜ 공동개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1명의 컨설턴트 및 사전 신청한 40명의 학생이 참석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모의 면접 등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JOB 워크샵’ 행사는 강도 높은 일반모의면접과 토론면접과 Q&A 세션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모의 면접에서는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피드백을 제공해 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Q&A 세션에서는 평소 잘못 인지하고 있는 정보나 알기 어려웠던 현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존의 JOB워크샵과는 달리 참석 재학생 수를 제한하고, 참석한 모든 컨설턴트의 수준을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매니저급 이상의 현직자들로 구성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내용과 현실적인 직무 경험담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은 “지루하거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기존 JOB행사와는 달리 현장감 넘치는 면접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며 “반드시 원하는 기업에 합격해 도움을 주신 컨설턴트 분들께 좋은 소식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이태희 교수는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컨설턴트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 우리 학생들 모두 원하는 일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더와이파트너스㈜(대표, 숭실대 겸임교수 배헌)는 10여 명의 연세대 MBA 출신 원우들이 뜻을 모아 2014년 6월 순수 봉사단체로 출발했다. 최근에는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에 앞장서고 있다.
더와이파트너스㈜의 취업컨설팅 문의는 전화(031-819-739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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