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형 시간선택제 지원사업’ 3월말 기준 50개 기업 승인

전체뉴스 / 최전호 / 2015-04-2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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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월부터 시작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지원사업’에 3월말 기준으로 50개 기업이 지원 승인을 받았고, 이 중 26개 기업이 제도를 도입하여 47명의 근로자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인기업(50개소) 중 24%(12개소)는 이미 ‘신규 채용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 확인되어, ‘시간선택제’라는 새로운 인사노무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 전환형 제도 도입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받거나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대기업들도 있어, 이런 기업들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게 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근로자들의 전환사유도 육아는 물론 학업, 건강, 퇴직준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생애 주기에 따라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근로자들은 육아 부담 감소, 경력단절 예방, 여유 있는 퇴직준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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