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월계동~공릉동’ 착공…2016년 10월 완공

지역 / 최전호 / 2015-10-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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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운행 중단되어 방치된 경춘선 폐철길을 시민께 돌려 드리기 위해 광운대역~구(舊)화랑대역~서울시계 총 6.3㎞를 3단계로 나눠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춘선숲길 1단계 구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는 첫 삽을 뜬지 1년 9개월만인 지난 6월에 개원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춘선숲길’은 경춘선 폐철길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지역과 하천, 산림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그린웨이 조성사업이다.

시는 경춘선숲길 1단계 구간 공사에 이어 노원구 월계동에서 시작하여 경춘철교(하계동)를 지나 산업대3길 고가철교(공릉동)까지 이르는 총 1.1㎞의 2단계 구간 공사를 2015년 10월초에 착공하여 2016년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은 총 면적 5만3,860㎡으로 경춘선 폐선부지 전 구간 중 가장 넓은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학교들이 인접해 있다.

현재는 경춘선 운행이 중단되어 방치되면서 생활 쓰레기가 쌓이고 동네 주민들의 작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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