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 신성훈 기자] 다문화가수 헤라가 박민식 국회의원을 비롯, 1500여 관중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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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임상진 봉사위원으로부터 초대되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전남 강진군 청자박물관 특설무대에서 부산 누리산악회 회원 150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속사가 30일 밝혔다.
이날 헤라는 그동안 다문화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박민식 국회의원을 무대에 초대,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170만 다문화인이 우리 사회의 한 축이 된 지 오래”라며 “다문화인을 위해 애쓰는 헤라 씨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1500여 참가자들에게는 “공기 좋은 전라남도 강진군 바다의 기운을 통해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동서화합과 사랑의 마음을 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라는 계속된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정말 좋았네’,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불렀다.
특히 박민식 의원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는 1500여 참가자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흥겨운 화합의 장을 연출해 갈채를 받았다.
한편 헤라는 중국 인기여가수 시절 중국CCTV, LNTV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가요부문 대상, 2000년 한국국적 취득 후 2007년 천년동안, 첨밀밀 데뷔 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국민가수상을 가수 설운도와 함께 수상하였고, 올해 연말 2015대한민국스타예술대상에서 다문화스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 시상식에서는 아이돌그룹 씨엔블루(이종현)가 아티스트상을, 연기자 이동준이 연기자부문 스타대상을,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애니매이션 크루와 가수 미나가 각각 한류부문 스타대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라는 또 2016년 3월 출항 예정인 크루즈선(船) 전속가수로 활동하게 되며 5월에 개봉할 영화 주제가를 부르게 되며, 2011-12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캄보디아 CTV방송, 세계문인협회 한국멘토링협회 홍보대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 개봉될 영화 ‘고아형제’에서는 보육원 교사역을 맡아 주제가도 부르는 등 연기 쪽으로도 활동반경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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