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 신성훈 기자] 3일 MBC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이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댄서 조진수가 출연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조진수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여성 래퍼 치타 My Number 뮤지비디오 에서 남장 여장 하며 여러 댄서들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조진수인 것이다. 조진수는 제이핑크 라는 예명으로 국내 최초 걸리쉬댄스 1인자로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이미 조진수(제이핑크)를 열광하는 팬덤까지 대단하다.
|
조진수는 3일 오후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두 얼굴의 더티댄싱' 채널을 진행했다. 여성스러운 걸리시 댄스를 출 때는 '제이핑크'로, 파워풀한 힙합 댄스를 출 때는 '제이블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스트리트 댄서 조진수는 이날 걸리시 댄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조진수는 "걸리시 댄스에 더럽다는 말이 나올 줄 알고 있었다"며 "다 좋아해달라고 할 수 없지만, 춤의 장르 중 하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웃기거나 튀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조진수는 "남자가 낼 수 있는 여성의 에너지, 여성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그만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는 춤이라고 설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이어 조진수는 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여성 댄서들과 함께 걸리시 댄스를 선보였다. 조진수는 여성 못지 않은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춤선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진수는 "걸리시는 사실 없는 말이다. 원래 없는 말인데 남자가 추면서 걸리시라는 말이 붙었다. 여자가 춤출 때는 남성성을 강조하면 되는 거고, 남자가 하면 여성성을 강조하면 된다. 사실 좀 어려운 춤이다"라고 말했다.
<신성훈 기자 페이스북>_ https://www.facebook.com/sadsalsa007 취재요청_ sadsalsa007@naver.com
#조진수 #걸리쉬댄스 #제이핑크 #제이블랙 #치타뮤직비디오 #댄서조진수 #마리텔조진수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