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포츠클럽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한국체대 어린이 스포츠클럽은 2012년 8월, 강동에서 본원으로 문을 연 곳이다.
스포츠를 통한 창의력 개발과 운동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적 감정, 사회성을 돕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체대 어린이 스포츠클럽은 유아부터 중등부를 대상으로 ‘농구교실’ ‘축구교실’ ‘수영’ ‘인라인’등 여러 가지 종목을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이다.
현재 1호점 강동 본원에서는 200평 규모의 센터에서 약 3천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2016년 1월에 오픈한 송파점은 어린이 스포츠 클럽은 총 350여 평의 최대 규모의 자체 시설을 완비한 센터이다.
한국체대 어린이 스포츠클럽의 이형민 원장은 운동선수 출신이다. 운동할 때 선수로서의 목표보다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가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함께 운동하면서 체력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향상되고 정서적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선진국처럼 한국에도 스포츠를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이 일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한국체대 어린이 스포츠클럽에서는 4세에서 16세에 이르기까지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과 체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유아반을 시작으로, 개인별 운동과 팀별 운동을 하면서 팀워크 및 사회성을 익힐 수 있는 초등부 교육 프로그램, 농구교실을 메인으로 전문적인 선수 및 진학까지 교육하는 중등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형민 원장은 사회적으로 아이들의 활동량이 줄어들고 있고 아이들의 건강을 돌봐주는 곳이 많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시선이 주요 과목에만 치우쳐 있는 것이 안타깝다. 많은 아이들이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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