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이 게스트하우스 창업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로 인한 저렴하고 한국 문화체험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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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홍대 근처에도 게스트하우스들이 문을 열고 있다. 이와 관련 (주)모노앤플러스 서우철 대표가 만든 작품인 홍대 모노하우스는 북유럽스타일의 콘셉트로 한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아늑한 게스트 하우스다.
서 대표는 “처음부터 무리한 창업으로 인한 투자는 사업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외 관광객 마케팅 등의 운영 노하우 없이 프랜차이즈를 통한 섣부른 창업은 초기 비용만을 커지게 만들기 때문에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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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인 홍대 모노하우스는 1인실에서 5인실까지 마련된 객실에서 각자의 침대로 들어가면 개인조명과 화장대가 있어 자신만의 여행의 느낌을 준다. 이곳은 외국인과 젊은 층의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이다.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배치한 것도 게스트하우스만의 장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용객 중 절반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여행객들의 최선의 편의를 위한 위치도 눈길을 끈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리무진버스로 약 45분,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약 15분, 서울시내버스 정류장은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 시티투어 버스도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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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하우스는 현재 홍대 1호점 (서교동), 홍대 2호점 (연남동), 명동 호텔 봉봉을 위탁 운영 중이다.
서 대표는 게스트하우스 창업의 장점을 “포화 상태에 이른 일반 창업인 음식점, 카페와 같은 경우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 시장에 안착하기 쉽지 않다. 게스트하우스 창업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단계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게스트하우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서울 시내 호텔을 비롯해 모든 숙박업소의 객실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게스트하우스뿐 아니라 비즈니스호텔들이 급속히 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으면 운영이 어려울 것이다. 신규 창업자라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 모노하우스는 본사에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첫 계약부터 인테리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서 대표는 “‘최고의 서비스’라는 모토로 ‘모노앤플러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도록 노력하며, 가맹업주와 가맹점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단, 하나밖에 없는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모노하우스는 2014년 홍대 1호점을 오픈해, 명동, 홍대 2호점을 마련했으며, 추후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에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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