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여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목)부터 7월 22일(금)까지 여가친화기업 선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여가지원제도(여가 시간, 공간 및 비용, 프로그램 등)와 운영 기반(경영진의 관심도, 운영 시스템, 지원 예산 등), 임직원의 만족도 등의 기준을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오는 10월 중에 여가친화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그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한국남부발전(주) 등 4개의 장관표창기업을 포함해 15개의 기업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문체부는 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일과 여가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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