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기를 직접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가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스마트 기기가 등장했다. 손목에 차기만 하면 건강 관리를 해주고, 나만의 주치의로 역할을 독톡히 해주는 띵스 스마트 밴드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
만보계일까, 시계일까? 스마트 밴드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 기기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마련이다. 띵스 스마트 밴드는 시계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알림 확인,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운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가능케 하는 기기다. 단순한 시계가 아니라 체중감량, 체중유지, 수면 관리를 통한 사용자의 컨디션 조절, 미세먼지 측정 기능이 들어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띵스’는 이준성 실장과 오나성 대표가 2014년 8월 혜화 대학로에서 팔찌, 액세서리 등을 팔면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자본금을 얻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 대표가 낮에 일을 하며 번 수익금으로 제품 개발과 투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제품에 아이디어를 더한 유익한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일을 시작했고, 스마트폰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아 시장 접근성이 용이한 띵스 스마트 밴드를 개발했다.
띵스의 꾸준한 성장 비결은 바로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에 있다. ‘우리가 진심이면 고객은 감동한다’라는 사훈을 퇴근 전 모든 직원이 함께 외치고 퇴근할 정도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띵스는 제품의 기능이 뛰어나고, A/S를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지금의 성장을 이뤄냈다.
|
무서운 성장세에 힘입어 디자인과 가성비가 좋은 ‘샤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다가오는 8월에 론칭할 예정이다. 한편 띵스 이준성 실장은 중소기업의 정책 및 지원에 관한 부분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정보가 기업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 아쉽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반면, “인간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개발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