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공습으로 대기환경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가운데 인간중심의 감성디자인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편의를 꾀한 HATA의 공기청정기 ‘아코마’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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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2015년 설립된 HATA는 인간중심의 감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HATA의 디자인 총괄인 김경수 이사는 “원형 형태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공간적 인테리어 효과를 최대화 하면서 기존 공기청정기의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감성적 가치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해 제작된 HATA의 ‘acoma’는 영어로 ‘all’ 이라는 의미를 뜻한다. acoma의 뜻처럼 단순한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을 반영한 IT Convergence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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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A는 공간과 삶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제품 자체에 인테리어 디자인의 하드웨어와 감성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성 두 가지를 충족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코마의 특징을 살펴보면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필터 교환 시스템으로 필터 교환이 매우 단순하다. 일반적으로 소형공기청정기는 5평 크기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이며 필터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해반해 아코마는 유해독성 물질인 oit 물질이 미함유된 탈취,헤파,항바이러스 필터의 3중 필터로 구성돼 있어 초미세먼지를 96%까지 걸러내는 강력한 정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IOT 기술이 접목된 어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매일 공기청정에 대한 기준치, 온도와 습도, 필터 교환 주기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직관적이다. 모든 디바이스를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고,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통한 방사형 블루투스를 스피커를 장착해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기존 제품 대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처럼 HATA는 IOT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와 감성적 소통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디자인을 핵심가치로 삼고 인간의 공간과 삶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고자 하는 국내에 보기드믄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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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A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이달 초 본격적으로 일본을 비롯 중국 진출이 예정돼 있다. HATA 장영모 대표는 “소비자에게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의 유통구조를 살펴보면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지원에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도 부족함이 많아 아쉽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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