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일부터 9호선 가양서 신논현 셔틀형 급행열차 운행

지역 / 최전호 / 2016-08-1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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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출근시간대 혼잡이 극심한 가양→ 신논현 구간에 국내 처음으로 ‘셔틀형 급행열차’ 시스템을 31(수)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의 신규차량 16량(4편성)은 4개월간의 예비주행과 시운전을 마치고 8.31(수) 본선에 투입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은 144량(36편성)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번 증차를 통해 총 160량(40편성)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증차되는 16량으로 9호선 전체의 혼잡도를 200%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였고, 최종적으로 혼잡이 극심한 출근시간대에 셔틀형 급행열차 대안을 선택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시는 특히 승객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대에 열차가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운행 계획을 수립하였다.

먼저 출근시간대에는 혼잡이 가장 심한 ‘가양↔신논현 구간’만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를 투입하고, 퇴근시간대에는 일반·급행을 병행 운행하여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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