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을 기초로 만든 기계의 성능을 검사하는 것은 항목을 정하는 것부터 시험하는 방법까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새 기술이 만들어낼 결함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갤**노트7 폭발사고의 원인이 새 기술을 구현하는데 집중하느라 안전심사가 소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건은 신기술을 검증하는데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렇게 기술의 발달은 검증 기술의 발달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해외여행과 수출ㆍ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가 사용되는 환경 또한 다양해졌고,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는 그 효용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기를 검증하는 기준을 국제기준에 준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검증이라 할 수 없다.
|
세계 어디를 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이상의 검사에 통과하여야 하고, 그 결과를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검사를 통과하는 것과 검사결과를 인정받는 것은 일견 같은 말로 생각될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성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과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업체를 찾아 검증을 의뢰 하는 일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품의 성능은 제조사의 몫이지만, 그것을 검증하는 것은 검증업체의 문제가 된다. 그 검증이 외부세력의 영향 없이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갤**노트7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
2000년에 설립된 ㈜맥사이언스는 전자기기 검증업체로 OLED 및 디스플레이 측정 검사, 태양전지 측정 검사,2차 전지 및 전기화학 측정 검사, 플렉시블 소자 및 유기반도체 측정 검사, LED 및 광학 측정 검사 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장비를 검증 하는 것에 대해 17년 동안 노하우를 쌓아 왔다. 또, 자체개발한 장비들을 통해 검증의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태양광발전에 있어서는 전력양산장비의 검증을 넘어 설비영역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맥사이언스의 최종민(남,41) 부장은 검증 시장의 미래를 가정용으로의 전환에서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환의 핵심은 전자기기의 성능이나 안전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에 있다. 그는 기술의 발달이 소형화와 다양화의 길로 가고 있고, 인간이 지니고 다닐 전자기기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인간생활 자체에 녹아드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상시적인 안전도 검사나 배터리 충전여부확인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이때 간편하게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장비는 그 필요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정밀하고 복잡한 계산결과를 내놓는 장비가 아니라 간단한 표현으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게 쉽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밖에 산업일반에 사용되는 장비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에도 상시 검증시스템을 내장해서 장비자체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결과를 표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검증시장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사이언스에서도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일을 해나가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기술을 개선해 가고 있으며 보다 정교하고 신뢰 받을만한 검증을 해 나가겠노라고 전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