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IFEZ 입주기업 직원들과함께 25일 오후 남구 학익동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근 경제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 총 6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학익동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연탄 3천장을 배달하였다. 또한 연말까지 총 166가구에 5만장의 연탄 나눔 사업을 진행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IFEZ 입주기업들이 합심하여 후원금을 마련하고연탄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였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이들 업체들은 불경기 속에서도 IFEZ 입주를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을인천시 원도심 저소득층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으로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7년 만에 연탄 가격이 올라 시름에 잠겨 있던 학익동의 한 주민은 금번 행사로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배달봉사에 참여한 입주기업 직원들은 “힘들었지만 무척 보람 있는 일이었다.”며소회를밝혔다.
이영근 IFEZ 청장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불우한 이웃돕기 뿐 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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