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 모니터링 한창

지역 / 정율기 / 2016-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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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실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내년 초에 관계기관 배포

울산시는 울산문화재연구원(대표 양상현) 돌봄사업단이 문화재 돌봄사업 모니터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6월 문화재 위탁관리 협약 체결이후 7월부터 총 121개소(국가지정 20, 시지정 76, 비지정 25)의 돌봄사업 대상 문화재를 모니터링,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은 경미수리를 목적으로 대상 문화재 전체를 모니터링 하는 정기모니터링, 태풍이나 폭우 등 긴급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조사하는 긴급모니터링,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균열, 박리, 생물피해 등을 측정하는 전문모니터링으로 나눠진다.


11월 현재 돌봄사업단은 정기모니터링 115개소, 전문모니터링 3개소, 지진과 태풍 발생 시 긴급모니터링 40회를 실시했으며, 11월 16일 청송사지 삼층석탑과 청송사지 부도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울산문화재연구원은 돌봄사업단이 모니터링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문화재의 카르테(Karte)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돌봄사업단은 구축한 카르테와 세부설명으로 이루어진 보고서를 작성하여 내년 초 시, 구․군,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시민 모두가 문화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 돌봄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자료제공=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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