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2016년도 아시아 민간투자 네트워크(APN)」개최

전체뉴스 / 김용광 / 2016-11-3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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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국가간 민자경험 공유 및 민자협력 공고화 기대

기획재정부와 KDI는 11.30.(수)~12.2.(금) 3일간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2016년도 아시아 민간투자 네트워크(AP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에서 국제기구 및 아시아 지역 9개국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조용만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이 양질의 인프라 확충 요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부족한 재정여력을 보완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동안 한국정부도 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민자사업을 추진해왔음을 밝히고, 민간의 투자의욕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민간투자 방식(BTO-rs 및 BTO-a)을 도입하는 한편, 최소운영수입보장(MRG)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재구조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번 컨퍼런스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협력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민자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민간투자사업의 위험성 극복방안」으로, 아시아 각국의 민자사업 정책추진방향과 효율적인 민간투자 환경 마련을 위한 도전요인 등을 3개 세션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12.2.)에는 신분당선과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자사업 운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나라 민자제도 개선의 시사점을 찾고, 해외 민자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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