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회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점검

지역 / 김용광 / 2016-12-08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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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경제동향 분석 자료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우리경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정책효과로 소비가 반등하였으나, 생산ㆍ투자 전반이 부진하며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종합평가하였다.


고용부문을 기준으로 보면 경우 10월중 취업자는 2,65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8만명 증가하였고, 고용률(15~64세)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하였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취업자수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임시일용직은 감소세가 지속되었고, 자영업자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중 실업자는 92.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4만명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하였다. 실업률은 4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월중 비경제활동인구는 1,60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1만명이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물가, 재정, 해외경제, 토지시장 등 경제 각 분야에 대한 최근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종합평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소비가 반등한 것은 경제의 청신호가 될 수 있으나 행사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으로 판단되며, 생산ㆍ투자 전반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국내 정치 상황의 악화와 중국시장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장기적인 침체의 가능성이 우려된다. (참고자료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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