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이 은주원장 “전립선질환” 원인과 증상을 함께 치료 필요해!!

전체뉴스 / 김형남 / 2017-02-16 14: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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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나타나는 각각의 건강 상태 역시 평소 식생활이나 운동습관은 물론, 직업이나 성격 같은 것이 포괄적으로 원인이 되어 나타난 결과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저서에서 사람의 타고난 체질 바탕 외에 거처(居處)와 당여(黨與)를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의 생활환경이나 인간관계마저도 사람의 건강이나 질병에 영향을 주고, 또 건강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한동안 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을 세균이라든지 영양상태와 같은 단편적 원인에 집중해서 해명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원인은 비교적 검사 방법도 간단하고 그에 대처하기도 쉽기 때문에, 만일 이것이 사람에게 병이 생기는 원인의 전부라면 인류의 질병이란 페니실린과 마이신의 등장과 함께 진즉 정복되고도 남았을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가장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영양상태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의학이 좀더 발달하면서 사람이 정신적으로 겪는 스트레스가 때로는 세균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여러 가지 환경 요인, 즉 공해라든가 전자파라든가 소음 같은 것이 장기적으로는 보다 큰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도 명확해졌다.


천기나 수맥, 방위와 같은 것은 아직도 과학의 언어로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지만, 수천 년 동안 인체 건강에 영향을 주는 변수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한의학의 우수성은 바로 하나의 질병증상에 대해 이처럼 다양한 원인들을 복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총체성에 있다고 하겠다. 특정 질환에 대해 나타나는 현상만을 다스리려고 시도하기 보다는, 그 증상을 다스림과 동시에 그 직간접의 원인까지 다스려 질병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근치(根治)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원인의 파악은 곧바로 처치법의 선택으로 직결된다. 세균이 원인이라면 세균을 다스리는 약이 필요하겠고, 피가 탁해져 생긴 질환이라면 이를 맑게 하는 약을 쓰게 될 것이다. 혈액이나 기가 응체되어 생긴 질환이라면 맺힌 것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기가 허약해져 생긴 질환이라면 이를 보하는 처방을 쓰게 될 것이다.


물론 대개의 질환은 원인이 복합적이고, 때문에 처치도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전립선의 비대는 중노년의 남성에게서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다. 만일 전립선이 커져 막힌 현상만을 본다면 요도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것이 능사가 되겠지만, 그 원인을 총체적으로 다스리지 못하면 그것은 단지 임시방편에 머물 수밖에 없다.


비대증의 원인이 남아있는 한, 전립선은 다시 커지고, 어렵게 뚫어낸 요도가 다시 막히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전립선 세척의 목표는 당장 전립선의 노폐물을 씻어내거나 원인물질을 분해해 소멸하는 데에만 있지 않다.


재료가 되는 특수 약물의 성분들은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세포재생에도 뛰어난 효과를 제공하는데, 이것이 전립선 조직의 세포 자체를 싱싱하게 복구함으로써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이 재발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약물 세척과 함께 전립선의 모태가 되는 신(腎)을 강화하는 EZ요법은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립선 전문 치료 방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 대화당한의원 이 은주 원장/ 한국 밝은 성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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