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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구로병원, 22일 의료기관 최초로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 고대구로병원) |
【기업경제신문 전은아 기자】 고대구로병원이 22일 오후 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서울 서남부 의료기관 최초의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김효명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은백린 구로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포함한 구로보건소 황택근 소장, 구로구의사회 한동우 회장, 고려대 의과대학교우회 나춘균 회장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해 첨단 감마나이프에 대한 소개와 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고대구로병원 원장(은백린)은 “그동안 서울 서남부 권역에는 감마나이프센터가 전무해 많은 뇌신경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감마나이프 장비 도입을 통해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수술적 뇌수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구로병원에서 시행하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으로 머리속 종양이나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이다. 이는 수십 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뇌종양이나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 약물난치성 삼차신경통, 뇌전증, 수전증 등 뇌신경질환에 있어서 뇌신경센터와 암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진료 체계를 구축해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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