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6개 도시에서 '2017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하여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찰청과 특허청(특허정보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중소기업청은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술보호방안에 대해, 경찰청은 기술유출 범죄 수사사례를 통한 기술보호의 중요성, 특허청은 영업비밀 보호제도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보안 및 법률 분야별의 기술보호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개하지 않고도 핵심기술의 보유사 실을 입증하여 보호할 수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이미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중기청 R&D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의 경우 임치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 개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도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통합상담신고센터'나 기술보호포털 '기술보호울타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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