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창구' 도입…종이 대신 전자서식

금융일반 / 전은아 / 2017-03-12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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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 사진=전은아기자 )


[기업경제신문 전은아기자] 신한은행은 13일부터 종이신청서의 각종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창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창구 전환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디지털 창구의 도입으로 업무 소요시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신한은행 디지털창구는 ‘간편서식’과 ‘모아쓰기’ 기능으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편의성에 집중했다. 간편서식은 여러 장의 종이 서식을 디지털 문서로 전환하면서 핵심 내용을 재구성해 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이용자는 간단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아쓰기는 여러 번 이름을 쓰고 서명하는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에게 시간절약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종이문서의 경우 업무처리 시간은 약15분이 걸렸으나 디지털창구를 이용할 경우 약 7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해 사용하는 종이 8000만장(A4용지 기준) 중 30~5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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