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국 측 여행제한 피해 중소기업 특별 자금 지원

금융일반 / 강윤미 / 2017-03-14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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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업당 3억 원 한도로 지원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금리를 최대 1.0% 감면한다.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는 등 심사과정을 간소화했다. 기간연장의 경우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최장만기인 대출은 추가로 1년 이내에 기간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은행 양식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관련 피해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월 경기회복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 각각 1조원씩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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