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4월부터 특별개방

지역 / 황성욱 / 2017-03-20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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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회루 전경(출처=문화재청)

[기업경제신문 황성욱 기자] 문화재청은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회루 특별관람’을 7개월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회루는 경복궁 서쪽 연못 안에 세워진 국내 최대의 2층 목조 누각이다. 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공신들을 위한 연회 등의 국가행사에 사용되었다.



이번 특별관람은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을 통해 탁 트인 사방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무료로(경복궁 입장료 별도)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 외국인은 전화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후2시, 4시로 3회 운영되며, 주말은 오전 11시가 추가되어 4회 운영된다.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며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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