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아마존코리아(대표이사 박준모)와 1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글로벌 셀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무역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을 위하여 아마존 판매 기회와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아마존에서 K-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현재 마이즈멧 이사가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마존은 2015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 해외직판 사업을 본격화하고 국내 셀러 유치에 나서고 있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규모는 2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이다. 아마존, 타오바오 등 글로벌 쇼핑몰에서 활발하게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른바 ‘파워셀러’들의 역할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학희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최근 무역 패러다임은 전통적인 B2B(기업-기업) 오프라인 무역에서 B2C(기업-소비자) 온라인 무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는 온라인 수출 교육 및 멘토링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상품을 해외로 판매할 파워셀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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