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오승환)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민금융지원과 복지지원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관련 제도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양 기관의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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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사회복지사협회는 서민계층 지원으로 위해 MOU를 체결했다. |
이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 대상 서민금융지원제도 교육 및 홍보 ▲서민금융 및 사회복지 이용자 대상 상호 서비스 연계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사안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복지사가 다양한 제도를 알아야 한다”며 “매일 서민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서민 금융지원의 실질적인 혜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서민들이 어디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몰라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복지지원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원스톱 연계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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