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나눔테크(대표 최무진), ㈜리투스서비스(대표 정영기)와의 협약을 통해 건물 내에 자동제세동기(AED)를 설치·운영한다.
세 기관은 지난 23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사회복지자원봉사의 안전한 참여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자동제세동기(AED)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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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좌부터 최무진, 서상목, 정영기) |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조치가 최근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원봉사현장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설치된 ㈜나눔테크의 자동제세동기는 조달청 인증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안전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18개소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안전조치를 강화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협약식이 30분가량 진행된 후 자동제세동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현장 실습이 이어졌다. 현장실습은 자동제세동기를 지원한 ㈜나눔테크에서 진행하였고, 협약식에 참여했던 서상목 회장을 비롯해 여러 관련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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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 참여한 사람들 |
서상목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용 인형을 통해 사용과정을 실습하였다.
㈜리투스서비스의 정영기 대표는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AED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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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서상목 회장 |
서상목 회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나눔테크, 리투스서비스와의 협약체결이 우리 자원봉사 현장의 안전을 보장하며 더 나아가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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