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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보궁한의원 남무길 원장이 환자를 상담하고 있다 |
[기업경제신문 정율기 기자]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건강 이상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직장인 여성들 중 잦은 피곤함으로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한다.
그런데 이러한 만성피로가 단순한 과로 때문이 아닌 자궁근종이 원인일 수 도 있다.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자궁근종은 자궁 내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피로를 포함한 월경불순과 월경통, 빈혈, 빈뇨, 골반압통 등이 대표 증상으로 나타난다.
자궁근종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자궁 벽 근육을 이루는 세포 중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종양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종양이라고 하면 일단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궁근종은 몸에 큰 악의를 가지고 있지않은 ‘양성’ 종양으로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지 않는다.
경희보궁한의원 남무길 원장은 "미혼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수술적 요법 보다는 안전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탕약으로 어혈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좌훈요법을 비롯한 침과 뜸 요법으로 자궁 속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 자궁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재발율을 낮추는 한방 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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