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렉, 헬스케어 플렛폼에 음식인식 기술 적용… ‘딥러닝 알고리즘’ 활용

전체뉴스 / 조민주 / 2017-06-14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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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타 서비스 운영 중

국내 스마트 체중계 전문 기업 세븐일렉(대표이사 손종문)이 기존 자사에서 운영 중이던 IoT 기반 웰니스 서비스 플랫폼 ‘SE 웰니스 플랫폼’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음식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음식인식 어플 스크린샷(사진제공=세븐일렉)

기존 ‘SE 웰니스 플랫폼’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체중계 기반, 건강코칭 서비스로, 세븐일렉의 스마트 체중계와 SE웰니스 어플을 이용해 건강정보, 건강일기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전문가와의 전화상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운영되던 ‘SE웰니스 플랫폼’ 서비스는 중단된 상황이며 식단 기록을 자동화하기 위한 음식인식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버전의 서비스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현재 기능에 인공지능기반 건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추가 적용해 정식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베타 서비스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으면 해당 음식을 인식해 식단 등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사용자의 음식섭취 패턴을 고려해 자수 섭취하는 음식사진의 인식률을 높이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


추후 ‘세븐일렉’ 측은 해당 기능을 인공지능 기반의 건강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연계시켜 발전해나갈 예정이며 그 외에도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 및 섭취 패턴 자동 분석, 측정된 체중/체지방 및 활동량 정보와 결합된 건강리포터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세븐일렉’ 관계자는 “기존 SE웰니스 플랫폼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추후에도 데이터 수집, 건강상담 등, 전 과정의 자동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규모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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