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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과 다리 등 족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리한 운동, 잘못된 생활 습관, 비만,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 착용 등이 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발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들에게 많은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남성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남성의 경우도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오래 신거나 비만, 무리한 운동 등으로 족부 질환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갤러리성모정형외과 고락현 원장은 “무리한 스포츠 활동, 딱딱한 신발, 비만 등은 발바닥 근육에 무리를 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가을철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 무릎, 척추, 어깨 관절이 많이 쓰이게 되는데 그 중 발과 발목은 체중을 지지하며 활동 시 체중의 무게와 땅의 압력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무리한 활동은 족부 염좌 및 골절, 아킬레스건염 등의 족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발, 발목, 다리 등 족부에 통증을 느끼는 대부분의 환자의 상당수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생활의 지장이 됨은 물론, 관절염으로 악화가 되거나 다른 관절 부위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족부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적절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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