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이하 ‘중기부’)는 세하㈜(대표이사 권육상), 오텍캐리어㈜(대표이사 강성희),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함께 총 100억 원(중기부 58억 원, 세하 12억 원, 오텍캐리어 20억원, 한국동서발전 1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1:1(중견기업은 6:4) 매칭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우선 이번에 신규로 참여하는 세하㈜는 산업용지, 백판지 등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중기부와 총 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산업용지·제지업계 생산 장비개발, 친환경 제지제품 개발 분야의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와 한국동서발전㈜은 기존 펀드에 참여하고 있던 투자기업으로, ㈜오텍캐리어는 2013년 10월부터 3회에 걸쳐 조성한 총 144억 원의 펀드로 18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였고, 이번 4차 추가 협약을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여 산업 및 가정용 공조장치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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