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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뉴욕증권거래소: V)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럽 핀테크(FinTech) 업체들을 지원하는 두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다.
유럽에 기반을 둔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7월부터 불과 4주 안에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핀테크 신속처리(fast-track) 프로그램은 설립 초기의 스타트업들이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 있는 조직 역량에 접근하도록 신속히 합류하게 하고 수수료를 낮춰 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비자는 유럽의 번창하는 핀테크 생태계를 지원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유럽 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샬럿 호그(Charlotte Hogg) 비자 유럽의 최고경영자(CEO)는 머니(Money) 20/20 컨퍼런스에서 “지금은 유럽의 결제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소비자들의 행동 양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기술이 신속하게 개발되는 가운데 새로운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유럽은 새로운 상거래 아이디어가 매일 탄생하고 있다. 이것은 신생 결제 기업과 기존 결제 기업들이 더욱 순조롭고 단순하며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비자는 모든 기업체들이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영향력과 역량 및 보안 기능을 활용하도록 공개하고 있다. 우리는 신흥 결제 업체와 기존 고객사 및 파트너들을 위해 가장 잘 호응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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