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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 이하 다케다)(도쿄증권거래소: 4502)이 J.P. 모건 체이스 뱅크(J.P. Morgan Chase Bank N.A.),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MUFG 은행(MUFG Bank, Ltd.), 미즈호 은행(Mizuho Bank, Ltd.) 등 글로벌 유수 금융기관들과 총 원금 75억달러에 달하는 텀론(term loan) 대출 계약(이하 텀론 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기운데 대부분의 대출 자금은 일본 금융기관들에 의해 제공되었다.
청약과정에서 매우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 최대의 신디케이트 론으로 알려져 있는 이번 텀론 신용계약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샤이어(Shire plc) 인수 제의와 관련된 현금 지급액의 일부를 충당하고 2018년 5월 8일 인수 제안건과 관련된 브릿지론 계약(브릿지 신용계약) 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샤이어와의 인수 거래는 다케다와 샤이어 양사의 주주 투표에 의해 최종 결정이 날 것이다.
다케다의 코스타 사루코스(Costa Saroukos) 최고재무책임자는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두터운 지원 하에 텀론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샤이어 인수를 거의 완결시켜가는 상황에서 이는 우리 브릿지론의 리스크를 줄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신용계약은 거래 완결 후에도 후하기로 유명한 우리 회사의 배당금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채권의 투자등급 유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회사가 필요로 했던 75억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이번 계약에 대한 청약 수요는 우리 다케다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높은 신뢰와 투자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우리 전략의 유효성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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