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행프로젝트, 능서면 노인회 ‘희망봉사단’ 대상 발대식 및 게이트키퍼 교육 실시

사회일반 / 김현수 / 2018-06-18 1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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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면 노인회장들 이웃사랑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활동 시작
능서면 노인회 희망봉사단 발대식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정희)는 15일 능서면사무소와 함께 능서면 노인회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희망봉사단’ 발대식에 참여해 5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게이트키퍼 ‘생명배달’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봉사단’은 능서면 각 마을 경로회장 및 총무로 구성되었으며, 마을의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돌보며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명사랑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은 마을의 노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노인회장의 인식변화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가능해지며 여주시의 자살률 감소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남인현 능서면 노인회장은 “2013년부터 진행하던 이웃사촌 사업이 능서면 전체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으며, 오늘 배운 교육을 통해 마을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봉사단이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능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오도, 장근택)와의 협약을 통해 능서면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는 여주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과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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