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한의원, MBN 건강박람회 참여

의료·제약 / 김용광 / 2018-06-19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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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측정 및 당뇨 상담 진행해'
MBN 건강박람회에서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당뇨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14일~17일 4일간 열린 제9회 MBN 건강박람회에서 아리랑한의원은 당뇨전단계(내당능장애), 초기 환자를 포함한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당뇨 상담을 진행했다.


당뇨전단계(내당능장애), 초기 환자를 포함한 당뇨 환자 250여 명 이상이 스트레스와 당뇨 상담을 받았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참관객들에게 당뇨선식을 제공했다.


스트레스란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는 간혹 일상생활을 적절하게 긴장시켜주는 요소도 되지만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한 질병은 1차 병원을 찾는 사람의 대략 70%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해 준다.


이러한 이유로 스트레스는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여러 질환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고달플 때 등 상황이 찾아왔을 때 단 것이 당긴다고 말하는데 이유는 뇌에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화되는 우리 몸 기관은 바로 뇌이다.


뇌는 다른 에너지는 사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포도당만을 사용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뇌가 더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므로 뇌의 포도당 필요량이 증가되면 혈당도 증가하게 된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이 더 올라가고, 이러한 고혈당으로 또 다시 걱정, 근심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스트레스는 측정 가능할까?


정확도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유비오맥파라는 장비의 경우 모세혈관의 맥파 분석을 통한 심박동 측정기술을 이용해 이를 측정해준다. 모세혈관의 맥파 분석을 통해 누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지수, 평균 맥박수, 심박 변이, 심박분포도 등에 대해서도 측정해준다.


MBN 건강박람회에 참여한 아리랑한의원 이혜민 원장(서울역점)은 “당뇨환자, 특히 초기 환자라면 당뇨치료방법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있다.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 교정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관리 또한 중요한 당뇨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다만 관리 방법에는 정답이 없어 각자 지금껏 살면서 이겨냈던 방법들을 생각하면 된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못지않게 중요한 당뇨치료방법이다”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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