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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년의원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추미애 대표 체제에 이어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연임할 정도로 당 지도부의 신임을 얻고, 지난 1월 정책위 의장을 중도 사퇴하고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김 의원은 30일 기자 회견에서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정치 지형을 바꾸지 않는다면 개혁의 완성도 어렵다”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제1의 목적이라고 했다.
김태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시작도 국민, 끝도 국민이어야 한다. 당정청관계, 국회운영에서 국민을 우선에 둘 것'과 '혁신과 포용정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대타협' 그리고 '평화와 반영의 한반도에 뒷받침할 것'을 역설하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저는 여야 협상을 가장 많이 경험해 본 의원 중 한 사람"이라며 "야당과의 협상의 구심점이 될 원내대표로서 검증받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패스트트랙 정국에 야당과의 협치 능력이 차기 원내대표의 중요한 자질로 부각된 점을 강조하며 야당과의 협상 능력을 과시했다. 김 의원이 희망하는대로 1차에서 결론이 나려면 1차 투표에서 과반(65표)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내년 총선을 책임질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 4기 원내대표 선거는 5월 8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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