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건설기계산업 재직자AI 역량강화 교육, 10일부터 순차 진행

산업일반 / 최진우 기자 / 2026-08-03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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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문재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NIPA)이 전담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중소·중견 건설기계산업의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AI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8월 10일(월)부터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 등에서 순차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직자 교육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과정인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은 1차수가 8월 10일(월)~13일(목)과 26일(수)~27일(목), 2차수가 11월 2일(월)~4일(수)와 16일(월)~18일(수)에 한국잡월드에서 열린다.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은 8월 18일(화)~21일(금)과 9월 9일(수)~10일(목)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맞춤형 과정은 8월 12일(수)부터 9월 30일(수)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과정은 총 6일 48시간으로 편성되고 실습 비중이 70% 이상이며, 모든 실습에 건설기계 제조 현장과 연관된 데이터와 시나리오를 활용한다. 수료 기준은 총 출석률 80% 이상이다.

교육은 건설기계 제조 현장에서 수기와 엑셀로 관리해 온 업무를 AI와 자동화 기술로 전환하는 실무형으로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생산일보 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불량 원인 분석·예측, 비전 AI 기반 부품 외관 결함 자동 탐지, AI 기반 납품검수·불량 처리 자동화, 수요예측 모델(Prophet·LSTM)을 활용한 부품 발주 자동화, OCR·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수기 점검표 디지털화와 표준작업절차서(SOP) 자동 생성, 노코드 AI 도구 기반 통합 업무 자동화와 투자수익률(ROI) 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실습한다. 별도 개발 인력 없이 노코드 도구로 실습이 진행돼, 기업이 보유한 엑셀·생산일보·검사 성적서 등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대시보드·웹앱·AI 모델·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일반적인 AI 기초교육과 달리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산업 특화 실습 중심으로 설계됐다. AI 전문 강사와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대학 교수 등 산업 전문가가 과정 설계에 공동 참여해 산업 현장 실무와 AI 기술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특히 단순 이수에 그치지 않고 교육 후 기업별 AI 적용 가능성을 진단하고 자사 문제 해결형 AI 실행계획서(Action Plan)와 6개월 도입 로드맵 수립까지 연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재직자 교육은 개강 전부터 신청이 이어져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 1·2차수와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 1차수, 기업 맞춤형 과정 1차수 등 4개 차수의 모집이 모두 완료됐다.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과 기업 맞춤형 과정은 현재 2차수 모집이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수기 문서와 숙련자의 경험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중소·중견 건설기계 기업의 오랜 과제였다”며 “별도 개발자 없이도 현장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과정인 만큼 품질·생산·검수·정비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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