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 순회 협의회 개최

사회 / 송진희 기자 / 2019-09-28 0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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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지붕 등 유휴 공간 활용 재생에너지 확산 추진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대유6호 태양광 발전소 (하남산단, 1.7MW)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어제 27일 한국전력공사(나주)에서 지난 6월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광주·전남·전북지역신재생에너지 정책 순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에너지공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각 지자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산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훼손, 투자사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부작용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특히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원활한 계통접속은 한전이 중심이 되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전측은 배전선로 114회선 신설, 변압기 15대 증설 등을 통해 현재송배전설비 부족으로 3개 시도에서 접속대기 중인 2.1만건 중 55%를 1년 이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나머지 45%에 대하여도 14개의 변전소 조기건설을 통해 3년 내에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향후에도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이 그린수소 기반의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신규사업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정일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광산구의 사례를 통해 지역을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적합한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하고,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경우 정부는 제도적인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자체가 개발한 성공적인 사업모델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다양한 방식의 성공사례들이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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