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으뜸기업! 세계로! 미래로! ”

경제 / 송진희 기자 / 2021-01-28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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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엔지니어링 등 22개 업체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1일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소부장 1등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최고 기술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최초 선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주성엔지니어링 등 22개 소부장 으뜸기업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으뜸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소부장 으뜸기업으로서 기업 포부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으뜸기업들은 “소부장 으뜸기업의 다짐” 서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저탄소·친환경 등 미래에 공동대응하고, 기업간 연대와 협력, 인력양성,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4월 전면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작년 7월 “소부장 2.0 전략”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금번에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의 특징은, ① 특허, R&D 인원 및 역량, 관련 전문가 검토를 종합할 때 핵심전략기술 분야 국내 최고 기술 보유 ② 국내외 투자, 해외 진출경력, 제조환경, 경영인의 의지와 비전 등을 통해 글로벌 Top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적용가능한 ALD(원자층증착)장비의 증착 두께 균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공간분할 증착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글로벌 반도체 소자기업인 A社(韓), B社(美)와 공동으로 증착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안에 20개 이상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24년까지 으뜸기업을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금년말 선정할 으뜸기업은 미래 산업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6대 주력산업의 범위를 넘어 바이오ㆍ에너지 등 차세대 유망 新산업 분야까지 선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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