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교정의 날’기념식 개최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10-28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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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최강주 교정본부장, 허부경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승성신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그리고 교정공무원, 교정참여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4주년 교정의 날’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인수하여 자주적인 교정 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수형자 교정 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뜻깊은 날로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정한 법집행과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그간 묵묵히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교정공무원의 노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정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국가가 형벌권을 행사할 때도 지켜질 수 있도록 과밀수용 해소와 수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오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이용구 법무실장 대독)의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과 수용자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정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법무부는 내실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그들이 출소 후 책임 있는 일원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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