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가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실에 제출한 등록외국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2018년말기준 전체 등록외국인 28만3,984명 중 영등포구에 가장 많은 3만5,822명이 거주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2019년 6월 말 기준 전체 등록외국인 41만1,798명 중 안산시에 가장 많은 5만6,78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에 69만5천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에 이어 구로구에 3만3,989명, 금천구 2만104명 등 순이고, 경기도의 경우 안산시에 이어 수원시 4만1,223명, 화성시 3만9,938명, 시흥시 3만5,242명 등 순이다.
김상훈의원은 “적정임금제 시범실시 이후 외국인노동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고, 2020년 적정임금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 훨씬 가파른 외국인 유입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인구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범죄발생 등 민생치안에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