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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농산물' 발전 토론회 |
박완주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대되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을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연계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의 성장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역농산물의 안정소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공주대학교 조영상 교수는 ‘지역농산물 이용 간편식의 개념 및 국내외 시장 현황’을 주제로 한국의 HMR 소비현황을 설명하고 일본,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환경이 해외시장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발제자인 농촌진흥청 최지호 박사는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미래 연구 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연령층의 경우 식사의 질이 낮고 식품다양성이 시급하다"며 "간편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편식의 국가 R&D 개발로 국내 농산물 소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행란 부장을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연구위원 △(사)한국 HMR협회 김진락 사무국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본부장 △농협 하나로유통 김형철 팀장 △(주)한우물 최정운 대표가 지역농산물 소비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식품산업의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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