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사실상 3연임 확정..."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검증된 리더십 필요"

금융일반 / 김지혜 기자 / 2020-10-20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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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현 허인 행장을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행장은 11월 중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연임을 확정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허 행장은 지난 2017년 11월 KB국민은행장에 취임했고, 지난해말 1년 연임했다. KB금융 계열사 대표는 보통 2년의 첫 임기를 하고 1년을 연임한다. 허 행장에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1년을 추가로 연임하는데 성공했다.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은 허 행장이 처음이다.

 

허 행장은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 때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만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것도 허 행장 덕분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대추위 관계자는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기반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은행의 경영상황, 계열사 핵심역량 협업을 통한 시너지 수익 극대화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내실 있는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허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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