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청인회계법인, ‘스타트업용 세무 AI Agent’ 공동 개발 협력

산업일반 / 송진희 기자 / 2025-05-19 1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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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씨지인사이드 CFO,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 송주현 회계법인 청인 대표회계사 가 협약식(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전문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와 회계·세무 전문 회계법인 청인(대표 노경환)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무 Agen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력과 세무회계 전문성의 융합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직면한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의 핵심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별도의 세무 인력 없이도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자동화된 세무·회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기반 세무·회계 SaaS 솔루션으로 기업들은 월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씨지인사이드는 이번 세무 Agent 개발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AI 리걸 어드바이저(AI Legal Advisor) 기술과 연동하여 법무와 세무회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선춘 대표 “AI 기술은 법률과 세무 같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도 충분한 효용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창업 초기 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AI 리걸 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세무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기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법무·세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대표로 참석한 송주현 회계사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회계나 세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작 적시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회계법인 청인의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하여 기업이 실무에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세무·회계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MOU를 계기로 씨지인사이드와 회계법인 청인은 세무 자동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회계 리스크 관리, 절세 전략 추천, 실시간 세무 상담 등의 기능을 갖춘 AI Agent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 하반기 중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내 상용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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