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024년 영업익 1조2057억원... '1조클럽' 복귀

은행·증권 / 최진우 기자 / 2025-02-17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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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057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삼성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7% 증가한 1조20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990억원으로 64.2% 증가했다.

 

순영업수익 중 순수탁수수료가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5%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가 1% 늘어난 3613억원, 해외주식 수수료가 91.7% 급증한 2042억원이다.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전년 대비 131.3% 증가한 86조9000억원에 달했다.

 

리테일 부문에서 초고액자산가(HNWI) 고객 수는 26만2000명으로 2023년 말보다 1만4000명 늘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30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30조1000억원이 순유입됐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한 1608억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예탁자산은 15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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