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 지원 여성맞춤형 직업훈련 ‘금융(보험) 총무 사무원 양성과정’과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문가 빌드업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40대 여성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정 별 20명의 수강생을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으로 모든 과정은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금융(보험) 총무 사무원’ 과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평일 오후 2~6시까지 총 50일간 총 200시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보험 총무 직무에 필수적인 보험이론과 실무 중심의 훈련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전산프로그램 입력, 배서업무, 체결업무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생명보험사의 상품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엑셀 문서작성 실습을 비롯해 이력서 및 면접 준비 등 취업대비 교육도 병행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사무직 취업을 희망하는 20~40대 경력단절 여성 중 금융 및 보험 관련 자격 또는 경력 보유자, 컴퓨터 기초이상 활용 가능자, 취업 의지가 뚜렷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문가 빌드업’ 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60일 간 총 2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전자상거래 시장에 맞춰 자사몰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 관련한 콘텐츠 기획 및 촬영과 편집까지 제작에 대한 과정을 배우고, AI 툴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엑셀 등 OA 실무 교육과 스타트업 기업 대비 구직 전략 교육도 포함돼 있다.
모집 대상으로는 온라인 마켓 분야에 빠르게 진입하고자 하는 관련 경력자, 자사몰 보유자, SNS 활용 가능자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두 교육과정은 자신이 참여하는 과정에 대한 참여율 80% 이상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훈련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10만 원(총 4회)의 직업훈련 참여촉진수당이 지급된다. 모든 수강생에게는 전문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업훈련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실무 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 위함”이라며, “관심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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