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아시아-유럽 외교장관회의 참석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12-17 2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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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12.15.(일)-12.1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유럽 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강 장관은“다자주의 체제 재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유럽 간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발언한 것과 아울러 강 장관은 지역 및 국제현안을 다루는 업무오찬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 ASEM 차원의 지지를 당부하였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정책을 설명하고, 내년 6월 한국에서“제2차 녹색성장과 국제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하면서 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길로 지속 견인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당사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이번 강 장관의 아시아-유럽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에 대한 아시아-유럽 회의[ASEM] 차원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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