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법무법인(유한)대륜이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5년 1월 9일, 법무법인 대륜 인천총괄본부에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법률 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한부모가족이 겪는 법률적 어려움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의 장희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부모가족에게 실질적인 법률 자문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202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국 한부모가족 초기 개입 위기극복 프로젝트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한부모가족이 직면하는 다양한 법률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한부모가족이 혼자 힘으로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별 후 상속 문제, 이혼 관련 문제, 양육비 문제, 친자 확인 문제 등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히 법률 상담에 그치지 않고 상담 과정에서 파악된 개별 상황에 맞춰 초기 한부모가족이 예측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서적 지원 및 지지 동반자 연결 등 한가지에서 제공 가능한 지원을 연계하여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대륜과 긴밀히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에 법무법인(유한)대륜의 이광우 인천총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법률 자문 상담과 법률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한부모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한부모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센터장은 이혼 및 가정폭력 관련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 및 폭력 문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희정 대표는 이러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부모가족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부모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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