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조국, 법무부 대표해서 나와라"

정치 / 송진희 기자 / 2019-09-27 2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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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법무부 관계자 나와라"

▲ 26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권선동 의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제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를 대표해서 나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발언이다.

 

또한, 같은당 곽상도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 관계자는 답변석으로 나와달라"고 하자 조국 장관은 오랫동안 국무위원석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문의상 국회의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곽 의원에게 "법무부 관계자라고 말하셨냐"고 물었고, 곽 의원이 고개를 끄떡이자, 문 의장은 "(본회의 출석이) 의결된 대상은 법무장관이다. 장관님 나와달라"고 하자 조국 장관은 자리에서 일어나 답변석으로 나오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단말기 모니터 뒷면에 '조국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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