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산업 성장에 '온라인 멘토'도 유망업종으로

헬스 / 전양민 / 2012-08-14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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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멘토링 상담 서비스 '타로스타'도 상담전문가 양성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질환실태조사’를 보면 18세 이상 성인 중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은 51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적이지만 최근에는 경기불황과 부동산경기 침체, 실업난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은 극히 드문 편이다. 정신과 상담에 대한 선입견이 아직 많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무속이나 점술에 의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에는 부담스러운 정신과 상담이나 무속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신의 고민과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터놓을 수 있는 곳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멘토-멘티 형태의 온라인 멘토링이 바로 그것인데,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타로상담 전문기업 ‘타로스타’(대표 안명희)는 심리학에 기반을 둔 타로카드와 상담심리학, 청소년 심리학 등 전문적인 교육을 거친 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타로스타는 지난 2002년부터 200여명의 전문 상담사를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강남, 이대 두 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타로의 이해, 심리학 개론, 상담 심리학, 청소년 심리학, 부부 상담학, 매너 소양교육, 멘토링 해주기 실습, 자기 힐링, 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통해 타로마스터를 양성한다.

오는 11월 온라인 멘토링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있는 타로스타는 공식카페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타로스타’의 관계자는 “40시간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10회를 거치면 ‘타로스타’ 사이트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며 “온라인 상담이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힐링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고소득이 기대돼 주부재취업으로도 적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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