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특히 가슴에 있어 섹시함을 상징하는 것은 컵 사이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컵 볼륨의 여성들은 이에 콤플렉스를 갖고 가슴 사이즈를 키우고자 가슴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일례로 얼마 전 케이블채널 한 방송에서는 가슴성형 없이 마사지와 한방 침, 관련 음식 섭취 등의 노력만으로 6년 만에 A컵 가슴에서 E컵으로 키웠다는 경험을 밝혀 화제 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딸기우유 섭취, 마사지 크림 바르기, 유제품 복용 등 가슴확대에 도움이 알려진 방법들이 다양하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

특히 가슴 마사지는 가슴의 혈액, 임파액 등 체액의 흐름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를 통해 가슴이 커진다는 것은 검증되기 어려운 사실이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

이에, 가슴의 볼륨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슴성형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 가슴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가슴성형에는 보형물 가슴성형, 자가지방 가슴성형, 줄기세포 가슴성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슴성형 수술의 핵심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얼마나 가슴이 커지는가 보다 보형물의 삽입 후 가슴의 모양이 최대한 자연스러워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가슴 성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임영민 원장은 “가슴성형 시 보형물 크기는 전반적인 가슴의 상태, 즉 유방자체만이 아닌 대흉근 양, 흉곽의 모양, 틀, 둘레, 피부의 두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보형물이 삽입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공간이 작으면 부자연스러운 유방이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보형물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해서 흉곽 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야 선천적인 가슴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슴성형에서 있어 가슴성형 비용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고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가슴성형 잘하는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도움말: 임영민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